​신진서, GS칼텍스배 4연패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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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3-3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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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회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본선 1일 개막

25회 결승서 맞붙은 신진서 9단(左)과 김지석 9단(右)[사진=한국기원 제공]


한국 바둑랭킹 1위 '신공지능' 신진서(21) 9단이 GS칼텍스배 프로기전(우승 상금 7000만원) 4연패에 도전한다.

제26회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이 다음 달 1일 본선에 돌입한다.

본선은 전기시드 4명(신진서·김지석·강동윤·박정환)과 후원사 시드(백홍석), 그리고 예선을 돌파한 19명이 참가한다.

전기시드 4명과 상위랭커 4명(변상일·안성준·원성진·이창석)이 16강전에 직행하고 나머지 16명이 먼저 24강전을 치른다.

개막전에서는 나현(26) 9단과 설현준(22) 6단이 바둑판을 앞에 두고 마주한다. 상대 전적은 3승 2패로 나현이 앞서있다. 최근 대결은 지난해 1월 3회 크라운해태배 16강전에서다. 당시에는 나현이 승리했다. 두 기사 모두 신예 등용문으로 통하는 크라운해태배에서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 3회 우승자는 신진서다. 그는 23회에서 이세돌(38) 9단을 3-2로, 24·25회에서 김지석(32) 9단을 3-0으로 누르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만약 그가 이번에 우승한다면 기전 첫 4연패다.

지난 2회 준우승자인 김지석도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18·19회 정상에 오르는 등 GS칼텍스배와 인연이 깊다.

16회 우승자인 박정환(28) 9단도 유력한 우승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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