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반도체, '주가 17%↑' 퀄컴으로부터 반도체 칩셋용 메모리 인증...'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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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3-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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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반도체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주반도체는 오전 9시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61%(960원) 오른 6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2192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437위,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31배, 외국인소진율은 0.00%다.

통신용 반도체 분야 세계 1위인 미국 퀄컴으로부터 5세대 이동통신(5G)과 사물인터넷(IoT) 반도체 칩셋에 들어가는 메모리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이 제주반도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반도체는 낸드플래시와 D램 등 다양한 메모리반도체를 결합한 복합 메모리 솔루션 ‘MCP’(멀티칩패키지)에 대해 퀄컴과 미디어텍으로부터 동시에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반도체는 MCP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약 16%를 점유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고용량 메모리에 집중하는 반면, 제주반도체는 저용량 메모리에 주력하며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제주반도체는 퀄컴 스냅드래곤 ‘SDX55’ 칩셋에 들어가는 메모리인 8Gb+8Gb MCP 제품과 관련, 미국 마이크론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증을 받았다. 제주반도체는 ‘SDX55’ 칩셋에 이어 퀄컴 차세대 칩셋 ‘SDX65’와 관련한 평가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퀄컴 5G IoT 스냅드래곤 시리즈 모두 인증을 받는다는 전략이다.

제주반도체는 고용량 메모리가 있어야 하는 스마트폰보다 ‘CPE’(Customer Premise Equipment)를 비롯해 라우터(router), 모듈(module), 핫스폿(hotspot) 등 분야에 주력한다.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 등 차세대 산업과 함께 자동차 전자장치(전장) 등에 IoT 기기가 활발히 활용되면서 메모리 수요가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앞으로 퀄컴, 미디어텍과 상호협력할 기회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중국 등 메모리 경쟁사들과의 기술격차도 더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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