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上海, 백신 접종 29일부터 외국인까지 확대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중국 상하이(上海)시 정부는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대상을 29일부터 상하이시 거주 외국인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회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다면, 비용은 공짜이며, 납부하지 않고 있다면, 1회당 100위안(약 1670엔)을 징수한다.

백신 접종 예약은 29일부터 상하이시가 도입하고 있는 건강관리 앱 ETtoday(健康雲)를 통해 접수받는다. 접종 당일은 여권과 체류허가증, 또는 외국인 영구거류증을 제출해야 한다.

투여되는 백신은 중국산이며, 2회 접종된다. 발표내용에는 대상연령이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18~59세 성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시 정부는 접종은 임의이며, 리스크도 자기부담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상하이시 정부는 백신 접종 대상자를 25일부터 60세 이상 시민으로 확대한다. 60~75세 접종 대상자는 건강하고 약물 알레르기가 없는 시민으로 한정하며, 76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서는 전체 백신 접종 진척 상황을 봐가며 추진한다. 백신 접종 예약신청은 ETtoday 외에도 스마트폰 사용이 능숙하지 않은 고령자를 위해 지역 자원봉사자 등이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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