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흥림산자연휴양림 놀자숲 조성 박차...연내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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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최주호 기자
입력 2021-03-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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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흥림산자연휴양림 놀자숲 조성(네트어드벤처). [사진=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흥림산자연휴양림 놀자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양군은 도시민들 및 흥림산자연휴양림 이용객들에게 많은 산림복지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예산 40억 원을 확보해 흥림산자연휴양림 놀자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영양군 놀자숲 1차 조성사업은 진입경관 개선, 대왕참나무숲 조성, 편의시설 확충 및 네트어드벤처를 준공해 7월 성수기에 맞춰 운영할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네트어드벤처는 산림 훼손 없이 네트를 공중에 설치해 만든 산림레포츠시설로서 숲속 네트어드벤처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짚코스터, 사계절놀이터 등의 산림레포츠시설이 포함된 놀자숲 2차 조성사업은 현재 실시설계용역 시행 중에 있으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흥림산자연휴양림과 놀자숲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산림복합단지를 조성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명품 힐링 체류형 관광 명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양군은 농업인들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기계 사용 애로와 영농인력 부족 등 농업 경영에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영양군과 관내 농협이 협력하여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시행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밭농사의 영농작업 중 기계화가 가능한밭갈이, 이랑 만들기, 피복작업에 대하여 농작업 대행반을 통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당초 관내 70세 이상 고령농가에서 2020년에는 여성단독 농업인, 2021년에는 장애인(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등록된 농업인으로 지원범위가 확대되어 왔다.

영양군에서는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작업비의 30%를 지원하고, 농작업 대행반에는 농기계 수리비, 유류대 등 작업비의 10%를 인센티브로 지원하게 되며,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농가와 농작업 대행반에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지역 농협을 방문하여 신청한다.

농작업 대행서비스는 민선 7기 영양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영양군 자체예산 1억8천만원과 관내 농협이 1억원을 투자하여 관내 530농가 347ha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본 사업은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영농에 어려움을겪고 있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시행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하여 앞으로 농지이용률을 높이고 농업인의 영농편의 증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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