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제조 디지털전환 영역확대

임민철 기자입력 : 2021-03-18 19:35
'MES 10' 출시…"더존ERP 완벽 통합"
전사적자원관리(ERP) 강자 더존비즈온이 국내 제조현장을 겨냥한 스마트공장 구축 솔루션으로 디지털전환 사업 영역을 넓힌다. 기존 ERP 솔루션과 완벽 통합되는 자체 생산관리시스템(MES) 신제품 공급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한다.

18일 더존비즈온은 제조현장의 자동화 장비 제어, 생산라인 운영, 품질·생산 정보 분석으로 생산성지표를 향상하는 신제품 'MES 1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MES 10은 더존ERP와의 실시간 데이터 연동으로 정확하고 안정적인 업무를 지원하고, 시스템 구축 이후 더존비즈온의 전국 서비스망을 통해 안정적으로 유지보수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더존비즈온은 제조업종 고객사 1만4000여곳을 보유해 국내 최대 ERP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갖췄다고 자부하고 있다. 앞서 ERP 솔루션 사업으로 다져진 시장 기반을 MES 확산 발판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ERP 솔루션을 도입한 제조업종의 대·중견기업에 MES 솔루션을 추가 제안하고 공급할 것이란 얘기다.

MES 10 풀패키지와 별개로 핵심기능을 갖춘 경량화 버전 'MES 10 Edge'를 통해 중소규모 제조기업 현장 수요도 공략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통해 정부지원금으로 MES, ERP 등 도입을 원하는 중소규모 제조기업에도 제안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 MES 10 사용 화면. [사진=더존비즈온 제공]


MES 10은 국제표준인 MESA 가이드와 ISA-95 모델을 준수한 표준플랫폼 기반 패키지, 국가 표준 인터페이스 'X2MDIS' 연계 API 기능을 품었다. 다른 솔루션과의 호환성을 높이고 업무 확대와 고도화 요구를 즉시 반영할 수 확장성도 챙겼다. 더존비즈온은 제조 현장과 경영관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MES 10을 활용해 단계별 스마트공장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MES 10 구축시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 연계로 스마트공장 구축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결재 기능을 탑재해 제조현장에서 주요 의사결정 요청을 즉각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했고, 6개국어(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스페인어)를 지원해 외국인노동자 업무환경에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MES 10은 재고관리, 라인 밸런싱, 공정이상 등 문제를 해결하고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공장 운영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산성 극대화와 제품 품질 향상을 도울 것"이라면서 "공정 변경에 맞춰 시스템을 유연하게 대응해 작업효율을 높이고 현장상황을 가시화하고 의사결정의 불확실성을 개선해 지속 성장 토대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은 스마트공장 구축 솔루션 시장에서 큰 기회를 보고 있는 분위기다. 이 회사는 작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협력 인공지능제조플랫폼(KAMP)' 구축사업에도 도전했으나, 경쟁사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쓴맛을 봤다. KAMP 사업에 선정됐다면 더존비즈온은 즉각 클라우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에 나섰을 수도 있다.

MES 10은 더존비즈온의 소프트웨어(SW) 패키지를 공급하고 도입 기업 고객사의 수요나 필요 환경에 맞춰 최적화를 지원하는 전통적인 구축형 솔루션 사업용 제품에 더 가깝다. 이 솔루션을 공급한 환경에서도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기술의 수요를 공략할 수 있다면 해당 사업을 맡고 있는 플랫폼사업부문의 실적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사진=더존비즈온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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