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협회, 오는 11일까지 회장 공모 실시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제12대 회장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업계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회장으로 선임하기 위해서다.

공모기간은 4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로,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협회는 SO(종합유선방송 사업자)와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이사와 외부위원 등 총 다섯 명으로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

추천위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3배수 이내 후보자를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한다. 회장은 이달 말 이사회 선임절차를 거쳐 총회에서 추인,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후보자는 공모와 추천(협회 이사 3인 이상 추천)을 모두 포함하며, 추천후보는 서류전형을 거치지 않은 대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위해 공모 지원자와 동일하게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협회 관계자는 "케이블 업계 발전과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현장성을 갖춘 많은 전문가들이 오길 기대한다"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업계에 필요한 분이 누구인지 추천위와 이사회, 총회 등을 통해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달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업계를 잘 이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분을 공모(추천 포함)를 통해 선임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