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올해 매출 4조6373억 전망…전년대비 18% 성장 예고

박기람 기자입력 : 2021-03-03 10:28
주택부문 성장과 신규수주 호조·자동차 사업 자회사 편입 효과 톡톡

[코오롱글로벌 송도 사옥전경]

코오롱글로벌이 영업실적 전망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을 지난해 잠정실적보다 18.0% 성장한 4조6373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잠정실적보다 11.4% 늘어난 1965억원을 제시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4조 951억원, 영업이익은 196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7.7% 오른다는 관측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달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9283억원, 영업이익 1764억원, 순이익 8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7%, 40.5%, 139.7%씩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매년 높은 성장을 이어가는 것은 주택·축사업의 실적이 확대되고 안정적인 수입차 유통부문의 성장이 뒷받침하면서 실적을 견인했기 때문이라고 코오롱글로벌 측은 분석했다.

미래 성장지표라고도 할 수 있는 수주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신규수주액은 지난해보다 12.5% 증가한 3조1100억원을 제시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연초부터 신규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12일에는 1726억원 규모의 대구 효목1동 재건축사업을 시작으로, 지난달 23일에 972억원 규모의 인천 송도 센트럴 1지구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하면서 주택 분야에서의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풍력발전 사업분야에서는 지난달 19일에 태백시 하사미동에 478억원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오롱글로벌의 수주잔고는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 대비 4.5배에 달하는 9조원을 상회하고 있어 코오롱글로벌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부터 자회사 실적이 개선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볼보와 아우디 판매법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오토케어서비스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면서 자회사 영업이익도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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