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올해도 스타트업 육성 박차…'신한퓨처스랩' 32개사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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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1-02-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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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7-1기에 참여할 32개사를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국내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2015년 5월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총 214개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투자된 금액도 359억7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7-1기 모집에는 총 622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국내 부문에선 3D 아바타 SNS 기술을 보유한 '로콘',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통합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처모빌리티', 마이데이터 기반 1인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에스엔피랩' 등의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신한 퓨처스 솔루션'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베트남 지역 사회문제를 해결할 5개사를 선발했다. 공립학교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트라이패스', AI를 통해 학습 데이터를 자동으로 가공하는 '에이모', 시각장애인 대상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버플로우'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7-1기로 선발된 기업에는 스타트업 단계별 육성 및 투자, 사무공간 대여,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S-멤버십' 혜택과 신한금융 그룹사·대기업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웰컴데이' 행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올해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지원 뿐만 아니라, ESG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스타트업과 함께 상생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유니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브릿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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