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위공직자 이해충돌 우려…총 217주 팔아
  • 미코바이오메드 주식 8343주 매각 미확인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포럼에서 '민주공화국과 법의 지배'를 주제로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삼성전자 등 주식 1300만원어치를 매각했다.

26일 전자관보 공고에 따르면 김 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보유 주식 217주를 매각했다.

매각한 주식은 △삼성전자 65주 △피앤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 91주 △유한양행 32주 △수젠텍 8주 △씨젠 5주 △진원생명과학 5주 △일양약품 2주 등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각 2주를 비롯해 △KT&G 2주 △SK텔레콤 1주 △카카오게임즈 2주 등도 포함됐다.

총 매각금액은 1298만8000원이다. 재산신고 당시 평가금액(1289만2000원)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개별 주식으로 보면 절반 이상이 신고 때보다 주가가 하락했다.

시세차익 논란에 휩싸인 미코바이오메드 주식 8343주는 매각 공고에 포함되지 않았다. 금액은 재산 공개 당시 기준 9385만8000원이다.

앞서 야권은 김 처장이 미코바이오메드 유상증자에 참여한 경위와 관련해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시민단체인 투자감시자본센터는 김 처장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센터는 김 처장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시세보다 싸게 주식을 취득, 약 476만원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주장한다. 수사 담당은 돌고 돌아 서울경찰청이 맡고 있다.

김 처장은 지난달 인사청문회에서 보유 주식이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자 "(주식을 전부)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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