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논란 늪에 빠진 함소원...김치+이혼설+사업까지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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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2-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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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 함소원 인스타그램]


방송인 함소원을 향한 논란이 이틀새 봇물 터지듯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현재 중국은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가 '파오차이'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특히 김치뿐 아니라 한복, 설날, 갓, 고구려 등 범위도 점차 넓어지고 있어 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중국 동북공정(중국이 추진한 동북쪽 변경지역의 역사와 현상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 논란의 와중에 있는 함소원은 중국인 시어머니와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김치를 계속 파오차이라고 했다. 

이에 청와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칭한 A씨의 방송 하차를 청원합니다'라는 글까지 등장했다. 

청원인은 "2월 3일 본인(함소원)의 다이어트차 판매 라이브 방송에서 중국인 시어머니와 먹방 중 김치를 파오차이라 불렀다. 중국 시어머니는 한국에 여러 차례 장기간 입국 체류해 김치를 모를 리 없다. 이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편승하려는 행동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김치·불고기 모두 고유명사이며 한국에서는 그 누구도 번역해서 부르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연이어 18일 시모가 한복 입은 사진을 올렸고 '한복은 한국 것이라고 언급해 달라'는 댓글이 올라오니 사진을 삭제했다. 이런 일련의 행동들을 어떻게 봐야 하나"라며 하차를 요구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함소원은 김치 사진과 함께 별다른 말 없이 "#김치"라는 해시태그를 올렸다. 
 

[사진=TV조선방송화면캡처]

김치 논란이 떠들썩하던 중 스포츠조선은 '[단독] 함소원♥진화, 진짜 파국?…측근 "최근 들어 사이 안 좋아져 결별"'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했다.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최근 관계가 급속도로 안 좋아져 결별을 선택한 것으로 안다는 것. 이어 이 측근은 "진화가 결별을 결정하고 최근 출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시어머니가 이들의 사이를 다시 원만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도 두 사람이 부부싸움을 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나온 바 있어 결별설에 더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24일 함소원은 SNS에 '침묵. 오늘은 아무 말도 안 하고 싶다'라는 글로 말을 아꼈다. 이후 함소원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은 (말할 때가) 아니다. 정리되면 얘기하겠다"면서 "아직 결정된 게 없다. 서로 진정이 되고 결정되면 하루빨리 알려드리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포항바이오파크 홈페이지]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먹튀 논란이 불거졌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시끄러웠던 함소원 또 다른 폭로 등장?'이라는 제목으로 한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함소원씨, 선**에서 개발하고 판매하던 다이어트용 티백차 SNS에서 광고해 주는 척하더니 똑같은 상품 본인이 만들어서 판다는 얘기 듣고 너무 실망했다"는 글과 함께 한 캡처본을 남겼다.

캡처본에는 '그 회사 중증 장애인들을 고용해서 상품 개발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처음엔 광고해 준다고 하길래 너무 고마운 사람인 줄 알았더니 돈 욕심이 아무리 나더라도 상도덕은 지키면서 살자'라는 글이 적혀 있다.

먹튀 논란까지 불거지자 논란에 언급된 업체인 포항바이오파크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회사 측은 "티백 판매를 위해 정식적인 제조와 판매 계약을 상호 협의 하에 진행했다. 지금도 포항바이오파크에서 생산하여 납품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함소원씨의 홍보와 판매가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함소원씨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티백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 사실이 아닌 추측성 이야기들을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정중하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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