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코리아, 김도영 신임 사장···"한국을 아시아 물류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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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입력 2021-02-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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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PS코리아 제공]


세계 최대 규모의 특송 회사이자 공급망 서비스 리더인 UPS는 UPS코리아 신임 사장에 김도영 사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국내 물류 업계에서 20년 이상 활동한 베테랑으로, 아시아 물류 중심지인 한국에서 UPS의 특송과 물류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540명 이상의 국내 임직원을 이끌게 되며, 콱키 렁 UPS 북아시아 지역 사장에게 보고한다.

콱키 렁 UPS 북아시아 지역 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풍부한 현지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김도영 사장 이야말로 UPS코리아를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UPS 합류 이전에 김 사장은 세바로지스틱스코리아에서 사장을 지냈다. 이전에는 LG전자와 CJ제일제당에서 다양한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

2012년 세바로지스틱스에 합류해 교역로를 확대하고,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수 차례 한국과 리비아 간 수천여대의 차량을 성공적으로 수송하고, 2019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전자상거래 특송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 신임 사장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아시아의 역동적인 물류 허브로 성장한 한국에서 UPS코리아가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서울대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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