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주가8%↑' 다국적 제약사와 위탁생산 계약 체결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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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2-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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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주가가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오전 10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99%(1만원) 오른 13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3조8080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4위,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6.11배, 외국인소진율은 19.74%다.

알테오젠이 다국적 제약사 머크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알테오젠은 25일 다국적 제약사 머크와 정맥주사제형 의약품을 피하주사제형으로 바꾸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생산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알테오젠의 기존 공정을 프랑스 마르띠악에 있는 머크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시설로 이전하고 피하 주사형 항체 치료제에 사용될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알테오젠이 이 계약을 체결한 목적은 알테오젠과 앞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제약회사들에게 임상시료와 상업생산을 위한 원료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알테오젠은 2019년과 지난해 글로벌 10대 제약사 두 곳과 각각 약 1조6000억원, 약 4조7000억원 규모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인도의 인타스 그룹과 두자리 로얄티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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