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마트시티센터, 포스트코로나 비대면 기업 집중육성…입주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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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1-02-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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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부터 전문가컨설팅,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전 과정 무상지원

  • 민간 펀딩사 연계 투자지원도 시작

[사진=서울스마트시티센터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스마트시티센터는 올해부터 비대면 기술 기업을 키우기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스마트시티센터는 서울시가 스마트도시 기업이 혁신기술을 개발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앵커시설로 구로구 G밸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기술의 가치와 발전 전망이 높아지는 가운데 추진된다.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기업들을 선발해 입주부터 전문가 컨설팅, 시제품 제작, 마케팅까지 무료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 입주기업은 5개사이며, 다음달 중 최종 선정한다.

심사기준은 ▲우수성 ▲시설사용 필요성 ▲사용계획 적정성 ▲센터 연계 가능성 등이다. 비대면 기술‧서비스와 스마트도시 분야를 다루는 서울 소재 중소‧벤처기업, 예비창업자, 벤처캐피탈(VC), 협회 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올 연말까지 센터 내 사무공간에 무상으로 입주하게 된다. 또 프로젝트 관리나 기업 내 소통 플랫폼 같은 디지털 협업 툴 사용도 지원된다. 

아울러 센터가 운영하는 시제품 제작지원공간인 '도시기술실험실(Tech-Lap)'을 통한 기업 지원도 확대한다. 실험실을 통해 나온 시제품 중 사업화 가능성이 큰 우수 제품‧서비스를 엄선해 민간 크라우드펀딩사와 손잡고 펀딩과 홍보에 나선다.

실제 입주는 3월말~4월 초 이뤄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목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 되면서 디지털 기술 기반의 비대면 산업육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입주해 서울의 미래를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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