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씨티은행, 우리기업 ESG 활성화 지원… 수출활로 뚫는다

박성준 기자입력 : 2021-02-23 11:38
전방위적 금융 지원으로 ‘한국판 뉴딜‘ 글로벌화 확산 기대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과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소재 K-SURE 본사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무보와 씨티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국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무보 본사에서 한국씨티은행과 '한국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이후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그린·디지털 시장과 ESG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 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은 변화하는 해외시장 진출에 도전한다.

무역보험공사와 씨티은행은 우리 기업의 △그린‧디지털 등 신산업 △소재·부품·장비 △ESG 관련 수출과 해외 진출을 공동으로 우대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양 기관은 지원대상 프로젝트와 기업의 금융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사업 구조에 최적화된 중장기의 저금리 자금을 적기에 제공할 방침이다. 또 공동지원 대상 수출과 해외 사업에는 △무역보험공사 보험료와 보험 지원한도 우대 △씨티은행의 대출 금리와 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무역보험공사와 씨티은행의 이번 협업은 산업부 등 정부가 추진 중인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의 성과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달 13일 개최된 제2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9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을 발표했다.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그린·디지털 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무역보험공사는 한국판 뉴딜 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금융·보험 지원으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그린·디지털 분야 해외 우량 발주처에 국내 기업의 참여를 전제로 중장기 금융을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해당 분야에 포함되는 수출기업에는 △생산시설 확충 △대외거래 위험 담보 △수출채권 현금화 △운전자금 확보 등에 대한 수출보험·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에서 그린·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ESG 분야에서의 신규 사업 수요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판 뉴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ESG 금융 확산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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