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위 100대 기업, 지난해 사회공헌에 얼마나 썼나 [아주경제 차트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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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2-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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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상위 100대 기업이 사회공헌에 지출한 비용은 1조7950억원으로 조사됐다.

[그래픽=김한상 기자 rang64@ajunews.com]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해 12월 28일 ‘2020 사회공헌 백서, Social Gap Report’를 발간했다.

2020년 국내 100대 기업 사회공헌 지출 비용은 1조7950억원으로, 1개 기업 당 평균 약 31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공헌 지출액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0.14%다. 상위 30대 기업군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지출 비율 평균도 0.14%로, 100대 기업과 같았다.

산업별 지출규모는 IT‧정보기술(하드웨어, 반도체,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등) 기업이 가장 높았다. 금융(보험, 은행, 증권 등),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미디어, 방송, 엔터테인먼트 등), 필수소비재(식음료, 생활용품 등)가 뒤를 이었다.

100대 기업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418개를 분석한 결과, 평균 7년 11개월 동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15년 이상의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전체의 13%(55개)로 나타났다.

자원봉사 규모는 250만 7096시간을 기록했다.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492억 371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고, 약 22만5180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2018년에 비해 자원봉사 시간은 7.3%(19만8487 시간) 줄었고, 참여 인원은 41.9%(16만2116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김한상 기자 rang6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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