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분의 1' 격투기 황제 표도르, 코로나19로 병원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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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1-01-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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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의 종합격투기 선수 표도르 예멜리야넨코(오른쪽). 사진=AP·연합뉴스]

 
러시아 출신의 종합격투기 선수 표도르 예멜리야넨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1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예멜리야넨코는 코로나19 증세가 악화해 폐렴 진단을 받았다. 그는 현재 모스크바 시내 제52번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예멜리야넨코는 지난 9일 열이 나고 후각이 없어지는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입원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예멜리야넨코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건강을 걱정해주는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재 몸 상태는 좋으며, 회복하고 있다. 애쓰는 의료진에 감사하다"고 글을 남겼다.

한편, 예멜리야넨코는 올해 44세로 45전 39승 6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는 세계종합격투기연합 헤비급 챔피언(2008년), 프라이드 FC 헤비급 챔피언(2003년), 링스 무제한급 챔피언(2002년)으로 군림하며 종합격투기의 한 시대를 풍미한 아이콘이자 대명사다.

그는 지난 2012년 은퇴를 선언한 뒤 3년 만에 복귀해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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