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는 S21 마케팅 경쟁...KT·LGU+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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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1-01-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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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삼성전자 갤럭시S21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예약판매 이틀차를 맞아 이통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KT는 16일 갤럭시S21 공시지원금을 최소 26만2000원~최대 50만원까지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예고한 10만~24만원에서 하루 만에 두 배 가까이 높인 것이다.

요금제 별로는 월 13만원인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의 경우 공시지원금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월 6만9000원인 5G 심플은 34만원, 5만5000원인 5G 슬림은 26만2000원이다.

KT 측은 "코로나로 어려운 유통망과의 상생과 고객 차별 해소를 위해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인상조치 했다"며 "공시지원금은 정식 공시가 아니며 예고기간 중 1회 상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S21 사전예약 직후인 지난 15일 요금제 별로 공시지원금을 26만8000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책정 예고했다. 이는 이통3사 중 최대 규모다.

SK텔레콤의 경우 8만7000원에서 17만원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다. KT와 LG유플러스가 최대 50만원 규모 공시지원금을 책정함에 따라 SK텔레콤 역시 추가 조정할 가능성도 나온다.

한편 공시지원금은 개통 시작일인 오는 22일 확정된다.
 

[갤럭시S21 시리즈.[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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