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시장 방문한 박영선 장관..."더 많이 드리고 싶은데" 울컥

신보훈 기자입력 : 2021-01-14 15:36

[박영선 장관이 공릉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했다.(사진=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노원구 소재 공릉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박 장관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지급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한 숯불갈비 가게 주인을 만나 임대료를 물었다.

가게 주인이 “(임대료를 깎아달라고) 말은 해봤는데 안 깎아준다고 한다. 너무 힘들었다 한동안”이라면서 울먹이자 박 장관도 “우리가 한다고 최선을 다 하는데, (지원금을) 많이 드리고 싶은데 국민 세금 모아 드리는 거라”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 장관은 이날 시장 상인들을 만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안내 문자 수신과 신청 여부, 지원금 수령까지 걸린 시간 등 현장 상황을 파악하며 상인들과 소통했다.

현장에는 전국상인연합회 하현수 회장이 동행해 코로나19로 인한 도깨비시장 이외의 전체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과 현장의 목소리도 전달했다.

박영선 장관은 “생업에 어려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신 상인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정부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자 지난해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에 이어 버팀목자금을 마련해 신속히 지급하고 있다”며 “이번 버팀목 자금은 충분하지 않겠지만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중인 소상공인의 임차료 등 고정비용 부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코로나19가 조속히 진정돼 소상공인 여러분의 생업이 하루빨리 안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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