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 동영상 올렸나?…트럼프 유튜브 계정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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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1-01-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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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튜브 계정을 정지시켰다. 트위터·페이스북에 이어 유튜브 계정까지 막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튜브 채널은 277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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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UPI·연합뉴스]



12일(이하 현지시간) 유튜브는 트럼프 대통령이 업로드한 동영상이 유튜브 정책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의 유튜브 계정은 일주일 간 사용중지가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 게시물을 올리 수 없게 되며, 댓글 기능도 막힌다. 

유튜브는 채널 운영과 관련해서 삼진아웃제를 도입하고 있다. 첫 번째 규정 위반이 적발될 경우 일주일 간 계정을 정지시킨다. 두번 째에는 2주 간 계정이 정지된다. 이후 마지막 3번째 적발될 경우 해당 계정은 90일이내 영구적으로 폐쇄된다.

유튜브는 이날 성명을 발표해 “(트럼프 대통령 채널을) 검토한 결과 지속되는 잠재적 폭력에 대한 우려로 트럼프 대통령 채널이 올린 새로운 콘텐츠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폭력 발생 우려가 커지면서 우리는 다른 문제 채널에 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트럼프 대통령 채널의 댓글달기 기능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어떤 동영상이 문제가 됐는 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지난 7일 유튜브는 선거와 관련된 잘못된 뉴스 등을 올리는 채널들을 일시 정지시킬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경고를 먼저 주던 방침과는 달리 바로 행동에 나서는 것이다. 알파벳 임직원들은 유튜브의 고위직들이 트럼프 대통령 채널에 대해 지금보다 강력한 조처를 내려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지난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이 미국 국회의사당을 난입한 뒤 트위터를 비롯해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소셜미디어들은 연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 지우기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잘못된 뉴스와 거짓 주장으로 시위대를 선동하고 있다는 비판이 크게 일었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레딧, 스냅챗, 트위치 등도 트럼프 계정 폐쇄에 나섰다. 애플과 구글은 자사의 앱스토어에서 극우 성향의 지지자가 많이 쓰는 SNS 팔러를 다운 받을 수 없도록 했으며, 아마존은 팔러에 웹호스팅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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