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맞은 의사 사망…美 보건당국 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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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1-01-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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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50대 의사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지 16일 만에 사망해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블룸버그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안그래도 백신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라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플로리다주 출신 56세 남성 산부인과 전문의로 알려진 사망자는 지난해 12월18일 화이자 백신 맞았다. 접종 직후 발작이 시작됐고, 이후 피부 발진 증세를 보였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후 투병을 이어가다 백신 접종을 맞은 지 한달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3일 사망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12일 성명을 내고 현재까지 조사를 기반으로 하면, 사망사고와 백신은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다는 입장이다. 사망한 의사의 사인은 혈소판 감소로 인한 쇼크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 의사의 사망에 대해 아직은 판단을 유보하고 더 많은 조사 이후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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