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나무기술, 디지털전환 시장 조준…2025년 매출 2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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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1-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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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AI·스마트시티 구축 솔루션 공개

  • 제조·금융·공공에 '원스톱 DX 서비스' 제공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서비스 기업 나무기술이 비즈니스 디지털전환(DX) 수요 공략에 나선다. 제조·금융·공공 분야 IT자원 관리를 효율화해 각 분야별 DX를 돕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나무기술은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스마트시티 구축 솔루션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해 내후년까지 기업가치 3000억원을 달성하고 4년뒤 매출규모를 2배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9년 847억원의 연결매출을 기록했다.

12일 나무기술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CES 2021에 참가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전문 기술기업으로서 각 산업의 DX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기업별 최적화 전략을 제시하고 기존 제품 대비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갖춘 신규 솔루션을 통해 고성장 혁신사업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나무기술이 선보인 새 솔루션은 '스마트DX솔루션'이다. 스마트DX솔루션은 빅데이터플랫폼 넷마이너365, AI플랫폼 마티니, 디지털트윈 및 실시간분석허브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시티플랫폼, PaaS·IaaS 구축솔루션 칵테일클라우드·데브스택을 포함한 패키지다.

나무기술은 클라우드 기술을 중심으로 금융, 공공 등 각 비즈니스에 특화된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다. 스마트DX솔루션은 나무기술과 자회사 및 관계사가 개발한 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무기술은 스마트DX솔루션으로 신규 고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다변화되고 있는 IT서비스 시장에서 고객요구에 부응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DX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며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및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 맞춤, 융합 등 스마트DX솔루션의 강점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매출 규모 2배 달성 목표를 제시하고 오는 2023년까지 3000억원의 기업가치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23.3K' 비전을 공개했다.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에 적용된 기술과 노하우를 통합해 제조, 금융, 공공 등 각 비즈니스에 특화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 [사진=나무기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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