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설특보에 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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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1-01-1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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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2일 오후 제설차가 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12일 오후 수도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도 비상대응 1단계를 가동했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후 3시 이후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데 따른 조처다.

중대본은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등에 지난 6일 폭설 때처럼 퇴근길 교통혼잡 등이 생기지 않게 제설제 살포와 제설장비 대기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지역 거주자 등에겐 재난문자를 보내고, 방송을 통해 대설 국민행동요령도 홍보할 방침이다.

중대본부장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출퇴근에 지장이 없게 제설작업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대중교통 증차계획을 마련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현재 별다른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 다만 서울 북악산길 4㎞와 서울 개운산길 0.5㎞ 구간, 북한산국립공원도 통제 중이다.

수도권에 내리는 눈은 이날 오후 9시 전후로, 중부지방과 전라권 등에선 자정께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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