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전장에 미래 먹거리 있다...파나소닉도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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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1-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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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 ‘스파이더(SPYDR)’ 소개...“자동차는 제2의 집”

‘우리를 감동시키는 기술’을 슬로건으로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1’에 참가한 파나소닉이 전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파나소닉은 11일(미국 현지시간) CES 2021을 맞아 개최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 플랫폼을 소개했다.

콕핏은 자동차에서 계기판을 포함한 운전석의 앞부분을 뜻한다.

스파이더(SPYDR)라는 이름의 이 플랫폼을 통해 운전자와 동승자는 편안함과 안전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다.

우선 스파이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의 개념이 바뀐 데 대한 대응으로 강화된 자동차 내 음향 기능이 적용됐다.

파나소닉은 음향 시스템 강화를 위해 돌비, 클롭쉬 등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와 손을 잡았다.

스콧 커치너 파나소닉 오토모티브 사장은 “자동차에서 생일파티를 하고, 자동차 극장이 다시 인기를 끄는 등 자동차의 주요 임무가 변화했다”며 “스파이더 플랫폼을 활용해 자동차를 제2의 집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파나소닉은 또 증강현실을 활용한 전방표시장치(AR HUD), 와이파이 카메라를 활용해 자동차의 후방을 볼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AR HUD를 활용하면 내비게이션, 보행자 정보 등 운전에 필요한 정보들이 시각화돼 자동차 전면 유리창에 표시된다.

커치너 사장은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말해주는 대신 보여줘야 한다”며 “AR HUD를 통해 세계와 그래픽으로 소통하면 경고나 알람을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파나소닉이 공개한 AR HUD 화면.[사진=파나소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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