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이날 가방을 포함해 일부 품목의 국내 가격을 인상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저가 인기 품목 위주로 진행됐다. 포쉐트 악세수아 핸드백은 78만원에서 98만원으로 25.6%, 토일레트리 파우치15는 51만원에서 60만원으로 17.6% 인상됐다.
대표 스테디셀러 제품인 모노그램 알마BB 핸드백은 175만원에서 182만원으로 4% 올랐다.
루이비통은 지난해 3월 가격 인상 뒤 두 달 만인 5월에 또다시 가격을 조정했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5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정확한 가격 인상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에르메스도 지난 5일 국내 가격을 인상했다.
피코탄18 핸드백은 354만원으로 3.2%, 가든파티36 핸드백은 482만원으로 2.1% 올랐다. 슬리퍼인 오란과 실크 스카프인 카레는 3만원씩 비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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