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성 기아차 사장 "전 차급에 걸쳐 전기차 라인업 보유...클린 모빌리티 추구"

김지윤 기자입력 : 2021-01-05 17:20
"전기차 티어1 브랜드로 성장할 것" 로고·슬로건 변경 통해 브랜드 재정비
"CV를 시작으로 전용전기차 7개모델과 파생전기차 4개 모델을 활용해 전 차급에 걸쳐 전기차 라인업을 보유하는 전기차 티어1 브랜드로 성장하겠다."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은 5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 메시지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올해를 미래차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전기차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송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가 본격화되는 올해는 각국의 친환경 정책 강화로 전기차 경쟁이 심화되는 등 시장의 모든 질서가 재편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변화의 대응 속도에 따라 시장의 리더가 뒤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위기와 기회 속에서 기아는 진정한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노사 공동으로 생산품질개선위원회를 구성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전과 환경 사안을 글로벌 사업장에서 최우선 과제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출시 예정인 'GL3'와 'NQ5'를 반드시 성공시켜 판매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도 강조했다. GL3는 K7의 풀체인지 모델이며 NQ5는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이다.

로고와 슬로건 변경을 통해 기아 브랜드를 새롭게 재정비하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송 사장은 "사명과 기업 이미지(CI)를 포함한 모든 브랜드 자산의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도시 내 교통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클린 모빌리티 기아'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오는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송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목적기반모빌리티(PBV)에 대해서는 "PBV는 우리가 글로벌 넘버원이 될 수 있는 분야라고 확신한다"며 "기존 차량, 외부 플랫폼, 자체 스케이드보드 플랫폼에 기반한 PBV 등 다양한 상품 개발로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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