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카모아가 준비하는 렌터카 OTA 서비스는 렌터카판 여기어때···국내외 예약 한번에

윤동 기자입력 : 2021-01-05 05:05
카모아는 지난해 OTA와 유사한 렌터카 서비스 출시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제 출시하지는 못했다. OTA는 온라인 여행 에이전시(Online Travel Agency)를 의미한다. 1994년 호텔 검색 사이트인 트래블웹(Travelweb)에서 온라인 예약 기능을 최초로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OTA가 본격적으로 업무에 도입됐다.

최근 국내에 널리 알려진 해외 OTA로는 아고다, 부킹닷컴,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등이 있다. 국내에서도 인터파크투어, 하나투어, 야놀자, 여기어때 등의 OTA가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OTA는 세계 각국의 호텔 예약 등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전에는 별도로 고객이 여러 호텔에 각각 전화·이메일 등을 통해 예약을 해야 했으나, 지금은 OTA를 통해 한 번에 여러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

렌터카 OTA 서비스도 이와 유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렌터카를 활용하던 고객이라도 해외로 이동할 경우 해당 국가에서 별도로 렌터카를 빌려야 했다. 그러나 해외 업체 대부분과 한국어로 소통하기 어려워 운전면허를 확인받거나 이용요금을 결제하는 데 불편이 많았다.

만약 렌터카 OTA 서비스가 현실화된다면 국내 렌터카 서비스를 통해서 해외의 렌터카를 빌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카모아는 아시아권 주요 렌터카 업체와 계약을 통해 이 같은 서비스 제공의 밑준비를 마친 것으로 파악된다.

향후 카모아가 렌터카 OTA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성공한다면 국내에서 해외 출장 고객이나 해외에서 국내 방문 고객 등 고객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성주 카모아 대표는 "여행 시장이 OTA로 재편된 것처럼 렌터카 시장도 OTA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카모아는 전국 어디서든 렌터카를 확보하고 있고, 확보한 차량 수도 가장 많은 만큼 OTA에 유리한 면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주 카모아 대표.[사진=카모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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