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년사] 윤종규 KB금융 회장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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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1-01-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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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유튜브 생중계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2021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신년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4일 "'넘버 원(No.1) 금융플랫폼 기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빅테크의 본격적인 금융업 진출로 업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가 도래해 새로운 위협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변화 시대가 오히려 차별화의 호기임을 인식하고 KB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에 대한 예측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KB가 미래금융을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올해 경영전략 키워드로 'R.E.N.E.W 2021'을 꼽았다. △핵심경쟁력 강화(Reinforce the Core) △글로벌 및 신성장동력 확장(Expansion of Global & New Biz) △금융플랫폼 혁신(No.1 Platform)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지속가능경영 선도(ESG Leadership) △인재양성 및 개방적·창의적 조직 구현(World class Talents & Culture)의 머리글자를 땄다.

특히 글로벌 환경보호 캠페인 'RE 100'의 선제적 가입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사회적 변화와 미래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KB금융의 최우선 가치는 언제나 '고객 중심'"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역지사지'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KB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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