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동부구치소, 첫 확진 1개월여 만에 관련 확진자 1000명 넘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종호 기자
입력 2021-01-03 13: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3일 현재 전날보다 감염자 121명 늘어

지난달 31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 관계자들이 생활용품을 나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동부구치소 집단감염  발행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27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약 1개월만 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기준 동부구치소에서는 수용자 12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동부구치소는 수용자 1122명을 대상으로 5차 전수조사를 했으며, 이 중 7명은 아직 판정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또 강원북부교도소의 수용자·직원 전수조사 결과 수용자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4명은 모두 동부구치소에서 옮겨온 수용자 들이다. 앞서 이들은 음성 판정을 받아 강원북부교도소로 이송됐다.

이로써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1062명을 기록했다. 수용자(출소자 포함)가 1040명, 직원이 22명이다.

여기에 법무부가 집계하지 않는 동부구치소 관련자의 가족과 지인 등 21명을 더하면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총 1083명이다. 법무부 집계는 수용자나 직원만 포함한다. 방역당국이 집계하는 가족이나 지인 감염자는 제외한다. 

동부구치소에는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아직 격리 수용된 수용자도 가장 많다. 총 987명 가운데 동부구치소가 608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북북부2교도소 342명, 광주교도소 19명, 서울남부교도소 13명, 강원북부교도소 4명, 서울구치소 1명 순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