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144명...코로나19 백신 개발 임상시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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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1-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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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들께서도 코로나에 걸리면 바로 임상에 참여해달라"

코로나19 임상시험참여운동 기자회견하는 전혜숙 위원장.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19 치료제ㆍ백신 임상시험 참여운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의원 144명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참여키로 했다.

27일 민주당 국난극복-K뉴딜 공동위원장인 전혜숙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 국회의원들도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에 참여하고자 144명이 서명하고 SNS에서 홍보해 주셨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5000명을 넘었다”면서 “제대로된 치료제 한 번 쓰지 못하고 돌아가신 분이 어제까지 516명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이어 시행돼 모든 국민이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겪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우수한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물질이 수십 개나 대기하고 있는데 문제는 임상시험 부족”이라며 “국내에서 임상환자를 구하지 못해 해외로 떠돌며 치료제 개발이 지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해외에서 개발된 치료제와 백신은 비싼 돈으로 사도 제때 우리 국민들에게 우선 투여하지 못한다”면서 “그래서 K-방역 못지 않게 K-치료제, K-백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국민들께서도 코로나에 걸리면 바로 임상에 참여해달라”면서 “임상시험 참여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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