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주축 ‘민주주의 4.0’ 출범...의원 5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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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1-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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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보선ㆍ대선 앞두고 친문계 조직화 나서나

도종환 의원,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 조문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친문(친문재인)계 의원 50여명이 참여하는 싱크탱크인 ‘민주주의 4.0 연구원’이 22일 본격 가동된다.

민주주의 4.0 연구원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창립총회 겸 1차 심포지엄을 연다. 초대 이사장 겸 연구원장은 도종환 의원이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주의 4.0 연구원은 창립취지문에서 “다시 집권을 한다면 집권해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명료하게 설명해야 한다”면서 “4번째 민주정부를 창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가 반드시 성공하는 정부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정재관 고려대 교수, 시대전환 전 공동대표 이원재 LAB2050 대표가 ‘2025년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하는가’란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민주주의 4.0의 주축에 과거 친문 모임인 ‘부엉이 모임’에 속한 의원들이 다수 참여해 일각에선 내년 4월 재보궐과 내후년 대선을 앞두고 친문계가 조직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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