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5박6일 방미 귀국...“투트랙 조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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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1-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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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측 가능한 한미 협력 가능할 것이라 판단"

[사진=김한정 의원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박6일간 방미 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22일 김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월요일 아침 YTN, 저녁 KBS1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워싱턴 방문 성과와 주요 내용에 대해 차차 알려드릴 예정”이라며 “격리 면제는 받았지만 당분간은 외부접촉을 자제하고 자발적 격리로 방역수칙을 유지하려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한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외교사절단이 우리뿐이라 다들 놀라더라”면서 “워싱턴은 정권 인수 난항과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측근과 미 하원 주요 인사들, 전직 국무부 고위관료들과 연쇄 접촉해 많은 조언을 들었고 우리 입장도 전달했다”면서 “백악관의 새 외교안보팀이 자리를 잡으면 체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민국은 대한민국과 북한을 동시에 상대한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고 느꼈다”면서 “대한민국은 우방이지만 북한은 미국에 위협이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를 중시하는 것도 중요하나 한미동맹이란 전통적 우호 관계를 더 강화하는 ‘투트랙’을 해야 한다는 조언도 받았다”면서 “그 부분에 많이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바이든 행정부는 보다 더 동맹을 존중하고 긴밀한 협의를 할 준비가 돼 있었다”면서 “훨씬 더 일관성 있고 예측 가능한 한미 간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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