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개인정보 관리 서울시 자치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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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20-11-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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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75개 전 기관 대상 점검에서 1위 기록

김영종 종로구청장 [사진=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가 서울시의 '2020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실태 이행점검'에서 총점 81.79점을 획득하고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서울시 전 기관을 대상으로 서울시 중점 진단지표에 따라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각 기관별 관리실태 서면점검 및 현장점검(컨설팅)을 실시해 나온 결과다. 종로구는 그중에서도 개인정보취급자별로 계정의 신청·정지·삭제 이력을 관리하고, 동시접속을 제한해 계정 공유를 금지하는 등 계정관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종로구는 연초 '개인정보파일 전수조사 및 정비'를 실시해 전 직원이 보유한 개인정보파일을 대상으로 보유기간이 경과했거나 불필요한 파일은 파기하고 고유식별정보, 민감정보, 일반 개인정보의 처리 현황 및 근거를 파악했다.

또한 홈페이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을 평가해 부여하는 정보보호 인증마크(i-Safe)를 15년 연속 취득했고 개인정보 관련 접근권한 관리, 접속기록 보관 및 점검, 암호화 조치 등 관련 15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행 실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아울러 개인정보보호책임자와 담당자, 중간관리자, 개인정보취급자의 개인정보 수준향상을 위해 관련법규 및 절차에 관한 교육 및 행정시스템 로그인 시 관련 OX문제풀이도 실시했다.

올해 2월에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접근권한 관리기준을 통합해 체계적 기준을 수립하고, 부동산종합공부 시스템에 접속기록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종로구는 2021년 OCR 방식의 개인정보 차단 솔루션 도입, 개인정보파일의 용이한 관리를 위한 개인정보파일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토대로 개인정보 보호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권리와 이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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