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내년 본예산 3364억 7371만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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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황성호ㆍ위준휘 기자
입력 2020-11-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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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보다 6.4% 증액, 본예산 최초 일반회계 3000억 이상 편성

양양군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6.4% 증액된 3364억 7371만원을 편성했으며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8일 확정될 예정이다. [사진=강원 양양군 제공]


양양군이 내년도 당초 예산으로 3364억 7371만원을 편성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3160억 8633만원 보다 6.4%(203억 8738만원) 늘어난 규모로 본예산으로는 처음 일반회계 3000억이 넘는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한다.

분야별로는 △ 농림·해양수산 산업, 수송·교통, 국토·지역개발 등 경제분야가 전체 예산의 34.3%인 1072억 2513만원 △ 복지, 보건, 환경, 문화·관광 등 군민 삶의 질 향상 분야에 39.1%인 1222억 294만원 △ 재난방재, 민방위 등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 분야에 1.6%인 52억 6529만원 △ 인건비 등 운영경비와 기타 분야에 24.8%인 777억 2486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 육아통합지원센터 내 세부사업인 국공립어린이집 42억 △ 공공산후조리원 19억 △ 가족센터건립 23억 △ 서핑비치로드조성사업 10억 △ 양양볼링장건립 16억, 공영여객터미널 46억 등이며 △ 올해 연기된 강원도민체육대회준비에 21억원 △ 올해 태풍재난복구비 총 302억원 중 내년 마무리 군비 41억원이 편성됐다.

내년도 특별회계는 6개 분야 240억 5548만원으로 올해 212억 4928만원보다 13.2%가 증액됐고, 세입예산 중 자체 재원은 지방세 189억 3344만원과 세외수입 361억 8070만원 등 총 551억 1414만원으로 전년대비 11.9% 증가했으며,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 의존 재원은 2576억 1724만원으로 2.9% 증가했다.

세입 분야별 주요 증가 사유로는 국고보조금 증가 및 지방교부세 조기 교부확정 등 정부의 재정운용계획에 맞춰 본예산 규모가 늘어나게 됐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20일부터 의사 일정에 들어가는 양양군의회 ‘제252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8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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