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R&D 사업 투명해진다...내년부터 모두 전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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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11-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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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개발 결과물, 수기식 생산물 관리방식에서 모든 과정 전산시스템 구축

국정감사에서 답변하는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사진=연합뉴스]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R&D) 사업이 과정부터 결과까지 모두 전산화돼 보다 투명해질 전망이다.

3일 농진청에 따르면 연구개발로 생산된 농작물 물량의 입력, 처분, 증빙자료 첨부, 결재까지의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전산시스템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한다. 연구개발에 따른 생산물의 모든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부서별로 각 결과물을 관리대장에 직접 손으로 기록한 뒤 기관장 결재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해 생산 단계부터 폐기까지의 과정을 일괄적으로 파악하고 정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13일 농진청 국정감사에서 수기식 생산물 관리방식으로 오기입 등 문제가 발생하고, 생산물을 방치하거나 유실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그동안 수기로 작성했던 생산물 관리대장을 2021년 상반기에 전산화하고, 관련 담당자 및 책임자들에 대한 교육을 해 국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만들어지는 생산물을 명확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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