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아이폰12 만나러 왔어요"..입장하자 박수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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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애플의 신작 아이폰12가 오늘(30일) 출시됐다.

새로운 아이폰이 나올 때마다 애플 매장에는 긴 줄이 늘어졌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배송을 받거나 방문 시간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어 평소보다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물론 빨리 받아보고 싶어 하는 일부 구매자들은 전날 밤 매장 근처에 있다가 새벽 6시부터 매장 오픈을 기다렸다. 

서울 강남구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에서는 고객들이 입장하자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영해 눈길을 끌었다.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는 아이폰12는 전작보다 1개 모델이 더 늘어나 5.4형 아이폰12 미니, 본형 6.1형 아이폰12, 프리미엄 라인인 6.1형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맥스 등 4개 모델로 출시됐다. 

또한 처음으로 5나노미터 공정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칩 'A14 바이오닉'이 탑재돼 어떤 스마트폰 칩보다 최대 50% 빠른 중앙처리장치(CPU) 속도, 최대 50% 빠른 그래픽처리장치(GPU) 속도를 지원한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나노세라믹 크리스탈을 적용한 '세라믹 쉴드'를 장착해 충격 저항 강도도 높였다. 

5G 속도가 필요 없을 때 자동으로 4G로 전환해주는 '스마트 데이터 모드'도 장착됐으며, F1.6 조리개 값의 초광각·광각 등 2개 카메라 렌즈가 장착돼 어두운 곳에서도 27% 개선된 촬영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무선충전에 쓰이는 충전코일 주변에 자석을 설치한 '맥세이프'도 새로 도입했다. 이는 무선충전할 때 충전코일과 충전기의 위치기 어긋나 제대로 충전되지 않는 것을 막고 자석을 이용해 스마트폰 케이스나 지갑 등을 뒷면에 부착할 수 있게 해준다. 

충전용 어댑터와 유선 이어폰은 제공되지 않지만, 전송·충전 속도가 향상된 'USB-C 라이트닝 케이블'이 제공된다. 

국내 가격은 ▲아이폰12미니(64GB) 95만 원 ▲아이폰12(64GB) 109만 원 ▲아이폰12 프로(128GB) 135만 원 ▲아이폰12 프로맥스(128GB) 149만 원부터 시작한다. 색상은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는 블루, 그린, 블랙, 화이트, 레드 총 5가지며, 아이폰12 프로와 프로 맥스는 그래파이트, 실버, 골드, 퍼시픽 블루 4가지다. 

아이폰12는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 30개 국가에서 첫날 200만 대 가량이 판매됐다. 특히 대만에서는 판매 개시 45분 만에 초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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