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아산 찍고 평택…고분양가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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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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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 높아지는 만큼 분양가도 쑥쑥

[사진=고덕신도시]


올해 삼성효과를 누릴 신규 단지는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1251가구),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반정 아이파크 캐슬(2364가구)',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이 분양하는 '구미 아이파크 더샵'(1610가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665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삼성 사업장 인근 거리다.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는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과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등이 가깝다. '반정 아이파크 캐슬'은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단지와 약 2㎞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구미 아이파크 더샵'은 단지 인근 구미 중앙로와 산업로를 통해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LG이노텍, LS전선 등 기업체가 들어선 구미국가산업단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 공장인 평택캠퍼스가 인접해 직주근접이 뛰어나며, 단지 내 상업시설과 삼성이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4공장의 증설이 계획됐다.

분양 전문가는 "삼성 사업장을 따라 유입된 인구는 아파트 수요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주변에 교통이나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영향을 미쳐 지역의 주거 가치를 높인다"면서 "최근 부동산 시장에 양극화 현상이 확대되고,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탄탄한 수요층을 확보한 삼성 사업장 인근 신규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효과로 높은 기대감이 형성된 지역은 경기도 평택이다. 평택 고덕신도시에 관심이 쏠리면서 이 일대 분양가가 다소 높게 책정됐다는 불만도 나온다. 실제 올해 고덕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 단지 분양가는 매번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최근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의 경우 평당(3.3㎡) 분양가는 1497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4억2800~5억1000만원에 책정됐다. 앞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호반써밋 고덕신도시'(평당 1293만원),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평당 1365만원)보다도 100만~200만원이 높다.

그러나 최근 인구유입과 개발호재가 늘면서 분양시장은 활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41만명 수준이었던 평택시 인구는 현재(2020년 7월 기준) 52만5378명으로 5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분양한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 역시 28.65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덕신도시 인근의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2년간 고덕신도시에서 분양한 5개 단지 모두 미분양됐는데 최근에 매수 수요가 붙으면서 모두 완판됐다"며 "대기 수요가 많아 신규 분양단지들도 조만간 웃돈이 붙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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