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아닌 밤중 '로제 열애설' '사생활 폭로'…논란 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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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10-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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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새벽 가짜 열애설과 사생활 폭로 등으로 논란 불거진 그룹 엑소 찬열.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엑소 찬열이 아닌 밤중 '가짜 열애설' '전 여자친구 폭로'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합성사진으로 곤욕을 치르고, 그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사귀는 동안 지속해서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한 것이다.

오늘(29) 새벽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찬열과 로제가 열애 중이라는 추측성 글들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이 증거라며 내놓은 것은 연예 매체 디스패치의 사진이었다. 찬열과 로제가 함께 이동 중인 모습. 마치 밤에 찍은 파파라치컷처럼 해상도도 떨어지는 데다가 디스패치의 로고가 찍혀 있어 보는 이들을 혼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지난 2018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작'으로 판명 난 이미지였다. 더군다나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한 적도 없었다. 사진의 실체를 파악한 네티즌들은 "뒤늦게 합성 사진이 온라인을 떠도는 것이 의아하다"는 반응이었다.

찬열의 가짜 열애설의 진위가 파악되자 이번에는 '전 여자친구의 폭로'가 터졌다. 자신이 찬열의 전 여자친구이며 사귀는 동안 많은 여성과 바람을 피워왔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자신이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 사이드에 구체적인 정황과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17년 10월 말 찬열에게 연락을 받아 여느 연인처럼 '썸'을 탔으며 3년 동안 사귀어왔다고 주장했다. 사귀는 동안에는 그가 바람피우는 것을 알지 못했으며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 털어놓은 그는 찬열과 나눈 대화 녹취까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폭로 글'의 진위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찬열은 그룹 엑소로 활동하며 '으르렁' '콜 미 베이비' '몬스터' 등 내놓는 곡마다 히트시키며 글로벌적인 인기를 누렸다. 지난 7월에는 엑소 세훈과 함께 세훈&찬열을 결성해 '왓 어 라이프' '척' '10억뷰' 등을 선보여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밝고 유쾌하며 쿨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찬열인 만큼 아닌 밤중에 터진 여러 논란으로 타격을 입게 됐다.

특히 찬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레드벨벳 아이린의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바 있어 더욱 대중의 관심이 쏠린 상태. 당시에도 에디터가 아이린과 관련한 일화를 폭로한 것이 논란의 시발점이 됐었다. 난데없이 불거진 폭로 글로 또 한 번 어려움을 겪게 된 소속사는 아직은 아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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