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일용소비재 지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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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키 유카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10-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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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온 베트남 페이스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영향으로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던 베트남의 일용소비재(FMCG) 지출이 점차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시장조사기관 칸타의 보고서에 의하면, 9월 한달간 FMCG 소비는 5.8% 증가해 2019년 동월 증가율(6.3%)을 밑돌았다.

연초부터 9월까지 FMCG 지출 증가율은 4대도시(호치민시, 하노이, 다낭시, 껀터시)가 12.7%, 농촌지역이 11.4%였다. 두 곳 모두 상반기까지의 15%와 13%에서 낮아졌다.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가정내 소비 수요가 급증한 3~4월을 정점으로 점차 둔화되는 추세다.

1~9월 내역을 살펴보면, '가공식품'은 도시지역에서 26% 증가, 농촌지역에서 17% 증가했다. 이 중 과자류의 소비확대가 금액과 수량 모두 두드러졌으며, 특히 도시지역은 모두 20%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도시지역의 MCO(Movement Control Order, 활동제한령) 이후를 보면, 전체 소비는 10% 증가했다. 이 중 '음료'는 8% 증가해, 카테고리별로 유일하게 연초부터의 증가율(2% 증가)을 웃돌았다.

판매 채널별로 살펴보면, 온라인 판매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9년 2.7%에서 MCO 후에는 4%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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