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시름 앓는 유럽권…폴란드 대통령·슬로베니아 외무장관도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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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0-10-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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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유럽권이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거센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대통령과 외무장관 등 고위인사들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폴란드의 안제이 두다 대통령은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폴란드의 블라제이 스피찰스키 대통령실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서 "어제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대통령의 상태는 좋다. 의료진과 긴밀히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슬로베니아의 안제 로가르 외무장관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슬로베니아 외무부는 "로가르 장관이 일상적인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그는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그와 가까이서 일한 직원들은 10일 동안 자가격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가르 장관은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해 국가를 순방하고 지난 22일 귀국했다. 직전에는 지난 12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했다.

앞서 이 회담에 참석했던 오스트리아의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외무장관도 지난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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