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김혁동의원,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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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대웅·황성호 기자
입력 2020-10-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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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혁동 위원, "폐광지역을 위협하는 각종 위험요소에 선제 대응해 앞장서겠다"

지난 20일 강원도의회에서 개최된 '제295회 폐광지역개발지원특별위원회'에서 김혁동의원이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장‘, ’365 세이프타운 운영‘, ’플라이강원 운행 중단 대책‘ 등 폐광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점검 및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사진=강원도의회 제공]


강원도의회 폐광지역개발지원특별위원회 김혁동 위원장이 지난 20일 경제건설위원회 회의장에서 관련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폐특법) 연장‘, ’365 세이프타운 운영‘, ’플라이강원 운행 중단 대책‘ 등 폐광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점검 및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지난 1995년 제정된 ’폐특법‘은 석탄 산업의 사양화로 인해 낙후된 폐광지역의 경제를 진흥시켜 지역 간의 균형 있는 발전과 주민의 생활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 시한연장(오는 2025년까지)을 통해 이익금을 20%에서 25% 조정한 바 있다.

폐특법 종료가 5년 남은 시점에서 종료 시 △ 강원랜드 매출액 감소 △ 국세, 지방세, 관광기금, 폐광기금 중단 △ 인구유출로 도시 소멸 공동화 등의 문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폐특법 효과분석, 종료 타당성 검토,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편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혁동 위원장은 “지역개발특별법 중 적용시한이 존재하는 법은 폐특법뿐이며 적용시한 존재는 타 특별법과 형평성에 맞지 않고 조사, 전문가 간담회, 포럼 등을 통한 논거확보와 관련기관 및 국회의원 간의 대표발의 협의 및 적용시한 개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쓰러져가고 소멸의 위험에 직면한 폐광지역 주민들을 위해 희망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간곡히 요청했다.

’365 세이프타운‘은 안전을 주제로 교육과 놀이시설을 융합한 에듀테인먼트시설로써 지난 1989년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폐광산업이 급격히 붕괴됨에 따라 테마파크 조성사업 지원 결정으로 지난 2012년 10월 개관해 직접 또는 가상체험을 통해 화재, 수해, 지진 등 재난이라는 무거울 수 있는 테마를 더 실감나고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어갈 수 있도록 만든 ‘세계최초 안전체험테마파크’이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현재 운영 중이거나 새로이 짓고 있는 모든 ‘안전체험관’은 소방본부에서 주관하고 있으나 ‘365 세이프타운’은 태백시에서 운영 중이며 이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운영으로 △ 소방학교와 365세이프타운을 통합해 운영주체 일원화로 복합적 시너지효과를 위해 소방본부에서 운영할 것을 요청하고 △ 안전을 생활화하기 위한 도내 관련기관의 안전교육 확대 및 소방전술 훈련관, 119치유센터 설치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양양국제공항과 원주공항 활성화를 통한 도민 편익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모기지 항송사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 수립에 대해 논의하며 “현재 코로나19의 불가항력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강원도의 미래 성장동력, 인구증가 등 플라이강원을 살리는데 전폭적인 행정,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구축을 위해 폐광지역을 위협하는 각종 위험요소에 선제 대응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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