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펫비타민, 반려동물 천만시대 "건강+심리까지 살피는 진짜 반려동물 예능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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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10-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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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걸맞는 건강한 동물 예능이 나왔다. 반려동물의 훈련 등 단편적인 부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의 건강, 심리까지 살피는 진정한 반려동물 예능 '펫 비타민'이 시작된다. 
 
15일 오후 KBS 2TV 새 예능 ‘펫 비타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현무, 붐, 김수찬, 한승연, 서태훈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펫 비타민'은 인간, 동물, 환경 등 공존이 곧 건강인 시대를 주제로 한다. '동물이 건강해야 사람이 건강하다'는 생각 아래 반려동물의 공동건강을 꿈꾸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건강 클리닉이다. 반려동물이 넘쳐나는 시대에 미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부터 유기견 문제까지 건강한 공존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사진= KBS 제공]

여기 반려견 양육 17년 경력을 자랑하는 자칭 '개잘알' 전현무, 진정한 반려견 사랑꾼 면모를 보여줄 '개불출' 붐, 수의사 뺨치는 반려견 지식을 뽐낼 '개박사' 한승연, 매주 아픈 강아지들을 위해 구조대원으로 활동하는 '개초보' 김수찬, 국내 최초 반려동물관리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한 개그맨 '펫 시터' 서태훈이 함께한다.
 
먼저 과거 KBS 2TV '비타민'에 이어 동물 버전 '비타민' MC도 맡게 된 전현무는 "KBS 아나운서로 있을 때 '비타민'을 오랫동안 진행했는데 이제는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건강도 챙길 때"라며 "이런 프로그램을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다고 들었다.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만들어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남다른 반려견 사랑으로 화제를 모은 한승연은 "반려견 100만 시댄데 내가 키우는 노령견과 공감하면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많은 정보들을 배우고 싶다"며 "여기서 배운 꿀팁들을 열심히 실천하면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반려견을 키우면서 순간순간 궁금했던 순간들이 있으실 것이다. 알고 보니 반려동물들의 불편했다는 신호임을 알려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붐은 "동물을 너무 사랑한다. 출연진들도 다들 개 상이다. 동물과 가장 호흡할 수 있는 출연진들이 모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사람도 그렇지만 반려동물이 아프면 온 가족이 아프다. 건강하게 웃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수찬은 "펫뷸런스를 담당하고 있다. 아픈 동물이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고 있다"라고 말하며 "다른 프로그램과 다른 게 제가 맡은 펫뷸런스가 있다는 거다. '렛미견' 같은 느낌이다. 세계적인 수의사 선생님들이 함께 가서 치료도 해준다"라고 말했다.
 
MC 첫 도전이라는 김수찬은 "제가 KBS에서 '전국노래자랑'으로 데뷔했는데 고정 MC가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 전현무, 붐과는 타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춰본 적 있다. 앞으로 유익한 방송을 만들어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KBS 제공]

김수찬은 사실 고양이상이라는 말을 듣는다고. 김수찬은 "팬분들이 부잣집 고양이 같다고 해주셨다"라고 자랑했다. 한승연은 "저는 만약 반려동물이라면 저 스스로에게 케어를 받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펫 비타민'이 여타 반려견 관련 프로그램과 다른 점은 뭘까.

붐은 가장 큰 차별점으로 '건강'을 지목했다. 붐은 "함께하는 가족들 모든 건강을 챙기는 프로그램이다. 의사와 수의사가 나오신다. 이들이 하나가 되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종합 건강 지킴이다"며 "전문가에 의한 정확한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는 딱 정리해준다. 직접 전문가에게 얘길 듣기 때문에 동물들의 건강을 위해서 하는게 다르다. 다른 프로그램들은 개의 버릇을 고치거나 성향을 고치는데 우린 속으로 들어가 속건강까지 다 지켜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현무는 "훈련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펫, 반려인의 건강까지 모두 책임진다. 반려인이 건강하지 않으면 펫도 건강하지 않다. 모든 부분이 닮아간다. 이런 부분을 잡아주는 프로그램은 우리밖에 없다"고 말을 보탰다. 
 

[사진= KBS 제공]

붐은 네 MC의 호흡에 대해 "너무 좋다. 서로의 반려동물을 이야기하면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다. 현재도 같이 살고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잘 통한다"라고 했다.
 
이어 한승연은 "전현무, 붐과 함께 해본 적 있다. 그래서 편안하게 하고 있다. 또 김수찬의 텐션이 높아서 호흡이 잘 맞는다"라고 했다. 전현무 역시 "김수찬이 요즘 많은 예능 선배들이 탐을 내고 있다. 기운이 좋다. 한승연과 붐도 호흡이 좋다"라고 공감했다.
 
끝으로 전현무는 "정말 알차고 재미있다. 다른 곳에서 알 수 없는 정보들이 많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펫 비타민'은 오늘(15일) 첫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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