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수능 50일 앞두고…염주 든 학부모, 연필 쥔 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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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50'…1천365개 계단 끝 염원 (경산=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국 각지에는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수능을 50일 앞둔 14일 경북 경산시 와촌면 팔동산 갓바위에는 수험생 자녀들의 '고득점'을 바라는 학부모들의 기도가 줄을 이었다. 갓바위는 관봉석조여래좌상으로 6m 규모의 불상 머리에 갓 모양의 넓은 돌이 얹어진 모습이다.

1년 365일을 의미하는 1365개의 갓바위 돌계단 끝에 있으며, 간절히 빌면 한가지 소원은 꼭 들여준다는 이야기가 있어 수능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기도 명소'이기도 하다. 이날 학부모들은 코로나19를 잠시 잊은 채 마스크를 쓰고 일렬로 줄지어 두 손을 모아 자녀의 좋은 성적을 바랐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조치에 따라 문을 연 학원가에도 수능을 50일 앞두고 부족한 학습량을 채우려는 수험생들로 북적였다. 이날 서울 강남구 종로학원 강남 본원에서 학생들은 교실에서 마스크를 쓴 채 문제를 푸는 등 부족한 공부를 채우는 데 열중했다. 교실 문에는 빨간색 글씨로 수능 D-50이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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