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소상공인, 어디서 도움 받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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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10-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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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전 장려금 메인 페이지.(사진=중기부)]


폐업한 소상공인이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 주는 사업이 많습니다.

폐업 지원금을 제공하거나 재창업 지원, 취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죠.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지원 안내가 여러 곳에 분산돼 있다 보니 공고 확인부터 사업 신청까지 복잡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재도전 장려금을 신청한 폐업 소상공인이 사업정리 컨설팅, 점포철거 비용, 취·창업 등 재기지원 사업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 문의하거나 ‘희망리턴패키지’ 지원 플랫폼 등 다른 누리집을 방문해야 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해 소상공인이 재기지원 사업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까지 도와주는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누리집을 개편했습니다.

재도전 장려금 누리집 ‘재도전장려금.kr’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피해 부담 완화와 재도전 지원을 위한 장려금을 신청하는 플랫폼입니다.

폐업 소상공인은 재도전 장려금 외에 폐업과 취·창업에 관련된 재기지원 사업을 별도의 소상공인 확인 서류 제출 없이 필요에 따라 손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폐업 소상공인 사업은 크게 6개 분야의 지원이 제공됩니다.

먼저, 전직장려수당으로 다른 직장에 취업하고 60일 이상 근속 시 50만원을 제공합니다. 사업장을 철거할 때는 3.3m² 당 8만원, 최대 2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하고, 세무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단기 취업 교육 지원과 재창업 희망 소상공인에 업종별 전문 교육 및 멘토링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8월 16일 이전 폐업 소상공인도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 신청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박치형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폐업 소상공인이 재도전 장려금과 함께 소상공인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홍보와 신청 편의를 강화해 실질적인 재기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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