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다논 아쿠아 印尼공장에 옥상형 태양광발전 설치

[다논 아쿠아가 옥상형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 중자바주 클라텐 공장 (사진=다논 아쿠아 제공)]


프랑스 식품기업 다논의 생수 '아쿠아'를 인도네시아에서 제조, 판매하는 다논 인도네시아는 6일, 중자바주 클라텐 공장의 옥상에 설치하는 태양광발전설비가 완공됐다고 밝혔다. 발전용량은 2919kWp. 중바자주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중 최대규모다. 다논 아쿠아는 지금까지 태양광발전 이용촉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23년까지 인도네시아 내에 있는 17개 공장 전부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클라텐 공장의 옥상형 태양광발전설비는 연간 4GWh의 발전이 가능하며, 연간 334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 공장은 다논 인도네시아 산하 틸타 인베스타마가 운영하고 있다.

다논 인도네시아는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내 공장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왔다. 2017년에는 서자바주 치헤랑 공장에 용량 770kWp, 동자바주 바뉴왕기 공장에 378kWp의 설비를 설치했다. 두 곳에서 총 1295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2023년까지 17개 공장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도입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에는 서자바주의 공장 2곳, 람풍주, 북수마트라주, 발리주, 서수마트라주의 각각 1개의 공장에 설비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의 총 발전용량은 6079kWp. 발전량은 연간 7.9GWh,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간 5858톤 줄일 수 있다.

17개 공장에 설치가 완료되면, 총 출력은 1만 5000kWp, 연간 21GWh의 발전이 가능하며, 연간 1만 6633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

중자바주에는 현재 총 127곳의 옥상형 태양광발전설비가 가동되고 있다. 총 출력은 5199kWp.

중자바주는 인도네시아에서 최대 태양광발전설비를 보유하는 주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 내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을 11.6%에서 2025년에는 21.3%까지 상승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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