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귀향 자제 연일 당부..."추석 인사는 전화로"

박경은 기자입력 : 2020-09-30 16:13
추석 연휴 첫날 TBS 라디오 인터뷰 진행 코로나 확진자 세자릿수에..."걱정 많다" 공주 지구대·소방서 방문도..."노력 감사"

정세균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를 앞둔 29일 대전 유성구 송정동 소재 노인양로시설 '사랑의 집'을 방문해 정은조 사랑의집 법인 대표이사(앞줄 왼쪽)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고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TBS 라디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추석에 '불효자는 오고 효자는 안 온다'는 말이 있다"며 "자녀들이 전화로 인사를 드려 부모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날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걱정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 총리는 "8월 말에 441명까지 올라갔다가 계속 안정화 쪽으로 가고 있고, 결국은 안정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일부 보수단체가 내달 3일 개천절 도심 집회를 예고한 데 대해 정 총리는 "8월 15일 전후 집회 때문에 확진된 분들이 2000명 가까이 됐다"며 "이번에는 국민들이 잘 협조해 넘어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석 전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상황에 대해서는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내려주는 예산으로 5조원 이상을 집행했는데, 개인에게 직접 간 것은 아직 4조 원 정도인 것 같다"면서 집행이 다소 늦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정 총리는 이날 충남 공주경찰서 신관지구대와 공주소방서를 방문해 내달 11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특별방역기간 치안활동 및 추석 연휴 화재예방·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추석 연휴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일하는 경찰관·소방관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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