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견학 1년만에 재개...에이브럼스 유엔군 사령관 "한국 방역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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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9-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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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돼지열병 창궐로 지난해 10월 중단...코로나19 겹치며 장기화돼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이 재개된다.

유엔군사령부는 28일 "로버트 에이브럼스 유엔군 사령관(주한미군 사령관 겸임)이 한국 정부와 코로나19 완화 조치와 관련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일반인들이 조만간 판문점 정기 견학을 시작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JSA 견학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지난해 10월 중단됐고 코로나19까지 겹쳐 재개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국 정부의 돼지열병 방역 성과에 대해 만족하며 비무장지대(DMZ) 출입 제한을 해제했다.

유엔사는 곧 일반 대중에게 재개 날짜를 공개할 예정이다.

유엔사는 "돼지열병과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판문점을 방문하는 모든 일반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완화 조치를 마련하도록 지속적으로 한국 정부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JSA 견학 재개에 대해 현재까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지역은 우리의 관할지역이기 때문에 굳이 북한에 이 사안을 통보하거나, 어떤 반응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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