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동산 정책·재정준칙, 잘못 전달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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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20-09-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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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획재정부 간부들에게 정부의 주요 현안이 잘못 전달돼 불필요한 이슈가 확대되지 않도록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28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이후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 세법 및 기타 법안심사 등 국회 일정이 10월부터 11월까지 집중돼 있다"며 "정부 주요 정책들이 잘못 전달돼 불필요한 이슈가 확대되지 않도록 부동산, 재정준칙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밝혔다.

4분기 경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추석 연휴 이후 시작되는 4분기는 내년 경제가 제 성장경로로 복귀하기 위한 '디딤돌'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4차 추경 조기 집행과 연말 이불용 최소화로 재정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해 경기회복 모멘텀을 살리고 내년 경제회복의 디딤돌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내년은 경제회복과 미래 대비를 함께 하는 '일어서서 달리는 해'가 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 혁신성장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인구구조 등 사회구조적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왼쪽)과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이 2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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