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독감백신 상온 노출 문제...국민 걱정 불식되도록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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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9-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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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이전 집행률 높아질 것으로 기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독감 백신이 배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사고와 관련해 “빠른 수습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도 “국민들의 걱정이 완전히 불식될 수 있도록 조치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협의회에서 정부에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선 “얼마나 빨리 정확히 집행하느냐가 눈앞에 닥친 과제”라며 “빠른 집행을 위한 준비를 갖춰서 생각보다 추석 이전 집행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올봄 재난지원을 국민들에게 하고 다시 하게 됐는데 그 짧은 기간에도 전달체계가 많이 확충된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없길 바라지만, 제때 전달되는 체계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김태년 원내대표는 4차 추경 집행과 관련해 “국민 개개인이 지원 내용과 기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홍보수단들을 총동원해서 잘 추진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1차 추경은 현재 95% 이상 집행이 되고 있고, 전국민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경은 집행이 완료되었다”면서 “3차 추경이 70% 정도 집행이 되고 있는데 3차 추경 집행도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한다”고 했다.

그는 “불법적인 도심 집회는 반사회적 행위로 규정하고 공권력을 총동원해서 원천 차단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개천절 집회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행동을 다시 한번 밝혀주시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고위당정청 협의회에서 발언하는 이낙연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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