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52만 구민에 마스크 4매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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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0-09-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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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특별방역대책 일환...KF94마스크 200만여매 배부

서울 노원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 구민에게 1인당 4매씩 KF94마스크 200만여매를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하를 방역완화 신호로 잘못 받아들일 수 있어 경각심을 준다는 취지다. 5일간의 명절 연휴 기간이 재확산 계기가 될 수 있어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기 위함도 있다.

52만6718명 구민들은 1인당 4매씩 KF94 마스크를 받게 된다. 각 동주민센터가 가구별 인원수에 맞게 봉투 작업을 실시한다. 각 가정은 이를 우편함으로 수령하면 된다.

한편 구는 추석 귀성을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로 주민들이 관내 산책로나 공원 등을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이들 지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주민들이 많이 찾는 당현천, 중랑천, 우이천 및 목동천 산책로와 공원 121개소, 주요 등산로 16개소, 불암산 나비정원과 영축산 순환산책로, 가로녹지 52개소 등에 현장인력을 특별 배치해 시설물 정비와 소독 등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유지를 독려한다.

동일로 등 5개 지하보도와 광운대역을 비롯한 5개 육교의 승강기를 대상으로, 29일 손세정제 및 항균필름 등을 전면 교체한다. 30일에는 방역작업을 추가 실시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실천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방역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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