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핀테크와 맞손...비대면 신원증명 간소화 서비스 연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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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0-09-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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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는 핀테크 기업 에잇바이트와 '비대면 신원증명 간소화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저축은행중앙회와 에잇바이트는 비대면 신원증명 간소화 서비스 개발을 비롯해 해당 서비스의 공동 특허 출원, 통합인증 업무 등을 추진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6월 비대면 신원증명 간소화 서비스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간소화 서비스를 활용하면, 이용자가 여러 저축은행의 계좌를 만들 때 매번 인증을 하지 않고 중앙회 애플리케이션(앱)인 'SB톡톡플러스'로 한번에 만들 수 있다. 매번 계좌 개설 시 휴대폰 인증, 신분증 사본제출, 타행계좌이체 인증 등의 절차를 반복하지 않고 생체정보 등록으로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확인절차에만 5분 이상 시간이 소요되던 것을 5초 이내에 처리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중앙회는 연내 비대면 간소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하은수 저축은행중앙회 전무는 "앞으로 신원증명 간소화 서비스가 비대면 정기예금 전용계좌와 결합하면 저축은행 거래고객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 하은수 전무(오른쪽)와 에잇바이트와 김덕상 대표가 23일 '비대면 신원증명 간소화 혁신금융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저축은행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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